조승목 식품과학부 식품공학전공 교수 창업 기업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 세계화 ‘탄력’

조승목 교수
조승목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조승목 부경대식품과학부 식품공학전공 교수가 창업한 벤처기업 ㈜뉴트라잇(Nutra-it)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뉴트라잇은 기술력과 유망성을 인정받아 향후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설립된 ㈜뉴트라잇은 수면 개선 기능성 소재 등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뉴트라잇 대표 조승목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해조류(감태) 유래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성공해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미강추출물도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뉴트라잇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3개월 만에 K-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올해는 2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도 올렸다.

특히 저용량 고효능 수면 개선 기능성 소재(N1 및 N2)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과 상표 출원을 완료하고, 창업 1년 6개월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팁스 선정으로 연구역량 강화와 글로벌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승목 ㈜뉴트라잇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 최초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식약처 인정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 힘써왔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능성 소재를 세계적인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최초의 식품 관련 학과인 부경대 식품과학부를 기반으로 탄생한 ㈜뉴트라잇의 팁스 선정은 우수 산학협력 사례로서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산학협력단은 ㈜뉴트라잇과 같은 교원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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