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영 교수(오른쪽)가 안산 시민의 날 행사에서 안산시문화상(학술부문)을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허선영 안산대 호텔관광학과 교수가 지역문화와 지역발전에 공헌을 인정받아 제36회 안산시문화상(학술부문)에 선정돼 1일 안산 시민의 날 행사에서 수상했다.

허선영 교수는 안산대 호텔관광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뿌리’의 책임교수로 참여해 ‘안산시 역사문화와 생태관광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연구 결과 안산시의 공간적, 정신적 바탕이 되었던 안산읍성과 성태산성의 연결, 성호이익선생의 실학을 바탕으로 안산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이 중요하다는 연구를 도출했다. 또 안산시에 산재된 문화재 보유현황 및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하고 대부도, 상록구, 단원구의 문화재 지도 표기작업을 통해 안산시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안산시 문화재 알림이를 제공하기도 했다.

허선영 교수는 대학의 교육현장에서 안산의 역사, 문화에 대한 전공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안산시를 중심으로 영상 제작과 안산시 향토문화에 조사 및 발표를 수행하게 했다. 또한 안산의 문예부흥을 위한 ‘18세기 예술사와 안산의 콘텐츠 개발-단원15학사와 김홍도를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안산시 향토문화 및 지역 학술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안산시문화상(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