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17일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 기념관’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시찬 이사장 신부, 손병두 총장,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등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 기념관은 지하4층·지상 11층 규모로, △국제회의실 △50주년 전시실 △글로벌 라운지 △외국인학생을 위한 종합봉사실(국제오피스) 등과 함께 116개의 교수연구실과 61개의 강의실이 들어서게 된다.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 기념관은 오는 2011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손병두 총장은 “그동안 교수연구실과 강의실이 부족해 교수 초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 기념관이 신축되면 부족한 공간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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