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4위, 세계 1201∼1500위권, 대학의 교육·연구·글로벌 역량 입증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대학 순위권(1201∼1500), 국내 대학 24위에 올라 그동안 쌓아온 교육·연구·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1799개 대학이 참여해 1500위 권까지의 순위가 매겨졌으며,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 피인용도(30%) △산학협력수익(2.5%) △국제화(7.5%) 등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원당 연구물 발행실적 △교원당 연구 수입 △연구자 평판 등을 평가하는 연구실적 부문에서 세계 768위에 오르며 연구역량 우수대학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종합순위에서 작년에 이어 세계대학 순위권(1201∼1500)에 랭크되고, 순위에 오른 국내 37개 대학 중 24위에 올라 대전·세종·충청지역 사립대학 중에서는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는 대학의 교육여건과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돼 가능했다.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여건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 최초·최고의 메타버스 입학식 개최 △125개의 첨단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 △현실과 메타버스 세상에서 다양한 도전과 체험적 실패를 경험할 수 있는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CSMP) 구축 등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해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연구자를 위한 △행정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 △행정부담 경감을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연구시스템 구축 △연구성과 분석·활용 고도화 △연구자 포트폴리오 활용을 위한 RIMS 시스템 개발 등 연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지원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했다.

김승우 총장은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날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준 결과다”며 “앞으로 순천향대는 브랜드가치 세계 100위 권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여건 및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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