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023 세계대학평가 국내 12위, 세계 601-800위

울산대는 1970년 개교 이래 학교법인인 울산공업학원의 지원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했다. 그림은 하늘에서 본 울산대학교.
울산대는 1970년 개교 이래 학교법인인 울산공업학원의 지원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했다. 그림은 하늘에서 본 울산대학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12일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 세계 601-800위로 비수도권 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

울산대는 지난 6월 발표된 2022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5위에 이어 연거푸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를 차지했다.

THE는 올해 평가 대상을 전년도 세계 상위 1662개 대학에서 1799개 대학으로 늘려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당 피인용수(30%) △국제화 수준(7.5%) △산업체 연구수입(2.5%)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세부 지표에서 △교육여건에서는 국내 27위 △연구실적에서는 국내 20위 △논문당 피인용수에서는 국내 5위 △국제화 수준에서는 국내 33위 △산업체 연구수입에서는 국내 17위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56위), 연세대(78위), KAIST(91위), POSTECH(163위), 성균관대(170위), UNIST(174위) 등 6개교가 세계 200위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 1799대 대학’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모두 37개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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