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가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13일 학생생활관 예지관 문화마당에서 간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예지관 문화마당에서 간호학과 교수들과 안산대학교회(이주석 목사)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뜻을 함께하는 간호학과 교수들은 몇 년간 시험 기간마다 예지관에 입사한 모든 학과의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성경 말씀을 간식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이주석 목사가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간호학과 오유나 씨는 “처음으로 집에서 나와 생활하게 돼 어려운 점도 있었으나 교수님들과 목사님, 사감 선생님들까지 항상 신경 써줘서 즐거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떡볶이와 공부하며 당을 충전할 수 있는 과자 그리고 라면까지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생성공처장 최정 간호학과 교수는 “집을 떠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힘이 되고 싶었다. 여러 교수님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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