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 중 안전관리 가이드 개발’ 용역 토대로 작성
사전기획, 개발 등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단계별 필수 안전관리 사항 포함
17개 시도교육청 및 미래학교에 선정된 808개교 전자파일 배포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학교 사용자와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을 위한 도움자료를 발간해 17개 시도교육청과 미래학교에 선정된 약 808개교에 전자파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전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서울시민 여론조사 결과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의 반대 여론으로 공사현장에서의 안전 취약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실효성 있는 학생 안전 확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에 안전원은 지난 2021년 서울시교육청과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공사 중 안전관리 가이드 개발 연구 및 포럼을 진행한 바 있고, 올해에는 전국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 도움자료’를 개발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움자료는 서울시교육청의 서울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공사 중 안전관리 가이드 개발 용역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의 △사전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사업단계별 필요한 안전관리 사항 등을 담았다.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에서 학생의 안전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도움자료가 현장 중심의 세밀하고도 지속적인 안전 보장을 위해 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움자료는 그린 스마트 스쿨 홈페이지(www.greensmart-school.kr)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안전원은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 단계별 업무 담당자를 위한 도움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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