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와 경희대 공동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건양대와 경희대 공동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웰다잉융합연구소(소장 김광환)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단장 박윤재)이 21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 웰다잉융합연구소에서 ‘한국형 웰에이징 선도기관과 죽음에 대한 의철학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제2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 중심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통합의료인문학의 구축과 사회적 확산을 목표로 연구와 실천을 진행하며 의료인문학 지식의 대중화에 힘쓰고 지역사회의 인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웰에이징을 위한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건양대 임효남 교수), ‘미끄러운 비탈길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기’(경희대 조태구 교수), ‘초월론적 현상학으로 이해하는 죽음 그리고 의료’(경희대 최우석) 등 3편의 발표가 있었다. 이에 대해 건양대 김문준 교수, 김설희 교수, 경희대 최성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웰에이징’에 대한 보건ㆍ의료, 인문학 등 여러 관점에서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희대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박윤재 단장은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는 융복합 연구로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연구 목적과 많은 점이 유사하다. 서로 협력활동을 통해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김광환 소장은 “추후 경희대 인문학 연구원과 공동 총서를 발간할 계획이며, 학문적으로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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