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교양교육지원센터, 업사이클링 어깨띠 매고 정화활동

학생들이 업사이클링 어깨띠를 매고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업사이클링 어깨띠를 매고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학교 사랑하는 마음도 키웠다.

동강대 교양교육지원센터는 최근 교내에서 ‘Do U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plocka upp)는 뜻의 스웨던어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는 ‘줍깅’, ‘쓰담달리기’ 등으로 불린다.

동강대는 그동안 COVID-19로 인해 부족했던 학과 간 교류 활동을 이번 ‘플로깅’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의 시간을 갖고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특히 각종 행사 때 사용한 현수막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어깨띠와 팔찌 등을 착용하고 교내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동강대 교양교육지원센터 허지혜 교수는 “최신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등의 실천을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이 아닌 환경 관련 교양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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