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가 위탁 및 협력 운영하는 기관 10곳이 환경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코끼리공장에 장난감과 페트병을 기부했다.
울산대가 위탁 및 협력 운영하는 기관 10곳이 환경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코끼리공장에 장난감과 페트병을 기부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위탁․협력 운영하는 울주군 및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울산광역시교육청․울주군청․울산과학기술원․백합초등학교 어린이집, 남구 국공립 더샵2단지솔마루․북구 국공립 농소어린이집, 화진초등학교․서연이화 직장어린이집 등 10개 기관은 환경보호를 위해 장난감과 페트병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집 영유아, 학부모 및 보육 교직원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0월 한 달 동안 10개 기관은 환경에 대한 영유아 활동을 진행한 뒤 폐장난감과 페트병을 모아 장난감 순환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에 전달했다. 코끼리공장에 기부된 장난감은 재활용돼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되고 수리 불가능한 장난감은 부품으로 쓰인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에는 캠페인 참여 기관 보육 교직원 110여 명이 모여 ‘보육과 ESG’ 주제로 교육을 수강하고 문수경기장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주 울산대 보육교사교육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가정과 지역사회가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며 “영유아 시기부터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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