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감성안전교육.
찾아가는 감성안전교육.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에서는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일환으로 대우조선해양 생산지원담당 장비운영부 직원 280명을 대상으로 감성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대우조선해양 장비운영부의 요청으로 실시했으며, 기존 매뉴얼 방식의 주입식 안전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근로자와 함께 소통하며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를 진행한 거제대 사회복지과 마은경 교수는 “대부분의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이 안전에 대한 기본교육은 이미 받았지만, 업무 과정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며 “감성안전의 실천을 통해 서로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산업현장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채흥 대우조선해양 생산지원본부장은 “정말 좋은 기회에 거제대와 연계해 감성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감성안전은 산업현장 근로자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켜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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