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 Mata 수학’ 프로그램 운영…맞춤형 학습 효과 기대

동강대는 최근 본관 1층 장원홀에서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비트루브(주)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강대는 최근 본관 1층 장원홀에서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비트루브(주)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맞춤형 학습 제공을 위해 에듀테크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

동강대는 최근 본관 1층 장원홀에서 비트루브(주)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강대 이민숙 총장과 비트루브(주)의 오태형 대표이사, 송봉호 본부장, 신도수 광주지사장이 참석했다.

비트루브(주)는 최신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AI학습 프로그램 ‘Mata 수학’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보유중이다.

동강대는 올 2학기부터 비트루브(주)가 개발한 ‘Mata 수학’을 적용해 AI융합전기과, AI미래자동차과, AI융합기계과, 방사선과, 군사학과 등 재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증진과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동강대는 ‘Mata 수학’ 뿐 아니라 영어 프로그램 ‘AI 산타’ 플랫폼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HTHT(High Touch High Tech)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중이다.

특히 동강대는 2020년부터 아시아교육협회가 주관한 ‘HTHT 컨소시엄’ 전문대 분과에 참여해 ‘AI 기반 에듀테크 모델’을 비교과 수업으로 운영, 올 3월 아시아교육협회 주최 ‘2022년도 HTHT 대학 컨소시엄 챔피언 대학’에 선정됐다.

오태형 비트루브(주) 대표는 “국내 유일 100% 자체 기술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구현해 특허 받은 Mata 수학은 학생들이 자신의 취약점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문제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동강대와 알찬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은 “학생들이 수준에 맞는 학습 기회를 충분히 갖고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이번 비트루브(주)와 협약이 미래교육 패러다임을 이끄는 모티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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