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외 15개 전문대가 참여
원격강좌 공동개발‧운영에 참여하는 대학 점차 확대할 것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수도권 전문대 16개교는 이를 골자로 한 ‘대학 간 공유협력 협약’을 한국잡월드에서 지난달 26일 체결했다. 협약 대학은 용인예술대를 포함해 △경민대 △경복대 △농협대 △대림대 △동남보건대 △동서울대 △명지전문대 △부천대 △서울예대 △수원여대 △여주대 △연성대 △인하공전 △인천재능대 △한양여대 등 16개교다. 협약 대학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용인예술과학대 제공)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수도권 전문대 16개교는 이를 골자로 한 ‘대학 간 공유협력 협약’을 한국잡월드에서 지난달 26일 체결했다. 협약 대학은 용인예술대를 포함해 △경민대 △경복대 △농협대 △대림대 △동남보건대 △동서울대 △명지전문대 △부천대 △서울예대 △수원여대 △여주대 △연성대 △인하공전 △인천재능대 △한양여대 등 16개교다. 협약 대학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용인예술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이르면 내년부터 수도권 16개 전문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똑같은 원격강좌를 어디서든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전문대 16개교는 이를 목표로 올해 원격강좌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내 교육과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등 수도권 전문대 16개교는 이를 골자로 한 ‘대학 간 공유협력 협약’을 한국잡월드에서 지난달 26일 체결했다. 협약 대학은 용인예술과학대를 포함해 △경민대 △경복대 △농협대 △대림대 △동남보건대 △동서울대 △명지전문대 △부천대 △서울예대 △수원여대 △여주대 △연성대 △인하공전 △인천재능대 △한양여대 등 16개교다.

이 같은 공유협력 체제는 과거에 정부가 지방대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던 것이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강좌 제공 비용 증가, 수업의 질 하락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수도권 전문대학도 자발적으로 시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서 16개 대학들은 올해까지 원격강좌 공유플랫폼 구축‧공유‧교육과정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원격학습 공동강좌를 개설‧운영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16개교 수도권 전문대는 지난 9월 26일 ‘수도권 대학 간 공유 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은 “그동안 경기 동남부 7개 대학이 참여‧시행해 왔던 학사교류 업무협정을 (지난 9월 26일에) 16개 대학으로 확대해 ‘수도권 대학 간 공유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앞으로 연차별로 참여대학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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