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29일 여수에서 워크숍 개최
대학 ESG와 지역 간 사회적 가치 제고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왼쪽)과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지난달 28과 29일 전남 여수 JCS 호텔에서 대학의 ESG경영과 지역 간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영남이공대)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왼쪽)과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지난달 28과 29일 전남 여수 JCS 호텔에서 대학의 ESG경영과 지역 간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영남이공대)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와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가 대학의 지속가능 성장과 지역 간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는 조선이공대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전남 여수 JCS 호텔에서 대학의 ESG 경영과 지역 간 사회적 가치 발전을 목표로 워크숍을 열었다. 두 대학의 보직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두 대학은 한국ESG경영원의 ‘대학에서의 ESG전략체계 수립‧운영’에 대한 강의와 토의를 시작으로 두 대학의 입시, 취업, 산학협력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영‧호남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협약식도 진행됐다. 두 대학은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사람중심 포용사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개선 △협동적 시민‧공동체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을 다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만나기가 이전보다 힘들어졌지만 (두 대학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전문대로서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며 “지역을 넘은 상호이해와 동서화합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재개한 행사다. 두 대학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교류협약을 맺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행사를 열지 못한 3년의 시간을 제외하면 두 대학은 매년 ‘이공 하나로 캠프’를 열어 상호 교류를 이어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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