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혁 서강대 총장(왼쪽)과  삼양식품(주) 김정수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왼쪽)과 삼양식품(주) 김정수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2일 본관 접견실에서 삼양식품㈜과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소 설립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양식품㈜에서 김정수 부회장, 장재성 부회장, 전병우 전략운영본부장, 김홍범 식품연구소장, 서강대에서 심종혁 총장, 김순기 대외부총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 최정우 공과대학학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식품 산업을 비롯한 미래 생물공학 기술의 발전을 위해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간 긴밀한 협동 연구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서강대 리치별관(RA) 재건축 및 연구소 개소 △식품, 생물공학 공동연구 진행 △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응용 기술력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협약 체결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사회공헌을 기업 경영의 초석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생물공학에 대한 비전을 지닌 삼양식품과의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우수 인력을 배출해 대한민국의 생물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은 “1961년 국민 건강을 개선을 위해 식품 산업을 시작한 이후 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k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러한 삼양의 도전은 서강의 탁월하고 혁신적인 행보와도 방향성이 닮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제품을 다변화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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