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반려헤변 일광해수욕장 정화활동 후 기념촬영을 했다.
대동대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반려헤변 일광해수욕장 정화활동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동대학교(총장 배순철)는 지난달 29일 기장 일광해수욕장(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대동대는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0월 기장 일광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후 1차 환경정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박영주 총학생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해안가임에도 담배꽁초, 미세 플라스틱이 해초류에 엮인 것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반려해변’은 기업·단체·학교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이다. 반려해변 관리자들은 2년 동안 관리하며 수거한 쓰레기 정보를 정부에 제공해야 하고, 연 3회 이상 정화활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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