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패션디자인학과가 한국의류산업학회 주최로 열린 ‘2022년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2018~2022년)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의류산업학회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는 대상 수상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디지털 패션 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상호공생: 개인의 건강과 웰빙 뿐 아니라 환경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총 3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김상진), 우수상(신예림), 장려상(이수진·백성아·장성경), 특선(서유민 외 6인), 입선(박미소 외 19인) 등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4학년 김상진 학생은 ‘리; 노아의 방주(Re; NOAH’S ARK)’를 출품, 모든 것을 파괴된 후 새롭게 재탄생한다는 의미를 담아 펑크 느낌의 사이버 스타일 패션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버려진 소재 활용해 절개된 패턴을 만들고 친환경마크 무늬 활용해 업사이클 패션을 표현하며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림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급성장하는 디지털 패션 전문인력 양성 거점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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