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 김지영 교수가 4일 2022 산학협력EXPO에서 로봇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 김지영 교수가 4일 2022 산학협력EXPO에서 로봇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이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산학협력 EXPO’를 열고 초중등학생 대상 로봇제작 교육을 진행했다고 한양대가 7일 밝혔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공유대학 로봇제작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함으로써 지난해부터 초·중등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 로봇교육에는 매원초, 다산중 등 수원지역 학생 등 205명이 참가해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한 로봇 제작 △블록코딩을 통한 게임 제작 등을 통해 로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은 앞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제작교육, 코딩 교육 등 지능형로봇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로봇교육을 진행한 한양대 김지영 교수는 “3일간의 교육을 통해 로봇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꼈다”며 “몇 년 전과 달리 교육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연령층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을 체감했다. 우리 아이들이 로봇에 대한 꿈과 희망의 목표를 더 높게 가질 수 있도록 후속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학생 중심의 일반인 대상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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