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아동보육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UN&ON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배화여대 아동보육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UN&ON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아동보육과는 10월 17일(월)부터 11월 30일(수)까지 메타버스 공간에서 UN&ON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UN&ON 전시회는 Untact 와 Ontact 의 줄임말로 어린이집의 비대면 상황을 예측해 실시간 화상으로 영유아를 위한 놀이 및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동보육과 학생들은 개인 또는 그룹을 구성해 전공 교과목의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영유아가 비대면 상황에서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놀이 및 활동을 개발, 영상을 제작해 전시했다.

배화여대 아동보육과 학과장 이윤선 교수는 “비대면 보육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유용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개발해 학생들의 창의 역량, 협업 역량, 지식정보 활용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관람한 학생들은 “생소하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으며,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배화여대는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주관으로 ‘전문대학 메타버스 구축 컨소시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메타버시티라는 플랫폼을 통해 졸업식, 입학식 등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전시회는 ‘스페이셜’ 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해 좀 더 역동적이고 3D 게임을 하는 듯한 입체적 화면 구성과 한층 세련된 레이아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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