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DIT사회봉사단이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동의과학대 DIT사회봉사단이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DIT사회봉사단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선리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경남 양산 선리마을과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동의과학대는 매년 농작물 수확기를 비롯한 특정 시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일손 돕기 및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재학생과 교직원 60여명이 참가한 DIT사회봉사단은 마을 공동경작지에서 사과 수확 및 포장 등의 작업을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승완(공간정보지적과19)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과일 하나가 우리 밥상에 오르기까지 정말 고되고 힘든 과정이 있음을 알게 됐다”라며 “최근 잦은 태풍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서 해당 분야의 전문기술 및 지식은 물론, 따뜻한 나눔의 정신까지 겸비한 유능한 직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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