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요의 초석, 작곡가 정순철의 삶과 음악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청주교육대학교(총장 이혁규)는 오는 18일 ‘한국동요의 초석, 작곡가 정순철의 삶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도종환 국회의원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어린이날(어린이의 날)이란 말을 쓰이기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실시되는 이번 특강은 어린이 운동가로서 활동한 정순철의 삶과 음악세계를 통해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강연 전 짝짜꿍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어린이 운동은 어린이의 인권을 존중하고 기존의 윤리적, 경제적 압박에서 해방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작곡가 정순철은 방정환과 함께 어린이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우리말에 곡을 붙여 어린이들과 함께 부르는 동요 운동이 생겼으며, 정순철 선생은 짝짜꿍과 졸업식 노래 등의  동요를 작곡했다.

시인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도종환 초청 강사는 정순철 평전 『어린이를 노래하다』를 펴내어 정순철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강연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기타 특강 관련 문의 사항은 청주교대 교무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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