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들의 대기업 편중 선택 현상 지적
컬처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활용해 기업컨설팅

성결대 문화프레임빅데이터 연구소가 일본 마이나비 기업설명회‧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사진=성결대학교 제공)
성결대 문화프레임빅데이터 연구소가 일본 마이나비 기업설명회‧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사진=성결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문화프레임빅데이터 연구소(소장 이준서, 글로벌물류학부 교수)가 일본 최대 취업포털 마이나비 기업설명회‧컨설팅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성결대 문화프레임빅데이터 연구소는 서울재팬클럽(SJC)과 함께 일본 최대 취업포털 마이나비 기업설명회‧컨설팅을 동시에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나기라 타로(柳樂太郎) 마이나비코리아 대표이사는 입사 당시 400명에서 1만 2000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한 마이나비의 발자취를 설명하면서 한국 대학생들의 대기업 편중의 기업선택 현상을 지적하고 건실한 강소기업을 발굴하는 노하우를 전파했다.

2부 행사에서는 토픽모델링, SNA분석 등 문화프레임빅데이터 연구소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컬처마이닝(Culture Mining)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마이나비 관련 기업컨설팅이 실시됐다. 나기라 사장은 한국에서의 마이나비 사업 확장에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준서 연구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문화프레임빅데이터 연구소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서울재팬클럽과 협업해 진행되는 행사”라며 “컬처마이닝을 활용해 학생들의 해외진출과 글로벌기업체의 사업확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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