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한국대학신문의 홍준 대표이사가 전문신문 경영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는 행보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홍준 본지 대표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문체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본지는 ‘대학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1988년 창간했다. 이후 국내 대학 발전과 고등교육 질 향상을 도우며 영향력 있는 고등교육 전문매체로 자리 잡았다. 이번 표창 수상은 전문지의 기본정신을 지키며 본지가 맡은 고등교육계와 함께 상생·발전하는 경영을 이어온 결과다. 홍남석 한국ESG경영원장(전 한국대학신문 발행인) 역시 지난 2019년 같은 행사에서 고등교육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포장을 받은 바 있다.

홍준 대표는 “수상에 깊이 감사드린다. 축하를 위해 모여 준 회사 구성원들에게 특히 더 고맙다”며 “전문신문이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을 잘 해야 한다. 새로운 길이 가시밭길처럼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다 같이 노력하고 감내해서 변화에 성공한다면 더 좋은 한국대학신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전문신문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기념사(박두환 한국전문신문협회장), 대통령표창·문체부장관표창·정부포상·동암언론상·한국전문신문상 시상,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통령표창은 박재규 대한교육신문 발행인이 수상했고 문체부 장관표창은 홍 대표 외에도 △김광탁 내외뉴스통신 발행인 △강신영 농축유통신문 발행인 △배경호 식품음료신문 발행인 △조형익 원예산업신문 국장이 수상했다. 동암언론상에는 화광신문사가 선정됐고 한국전문신문상은 △이경인 가스신문 부국장 △오민호 병원신문 기자 △이승덕 의학신문 기자 △장병극 철도경제신문 기자 △구교득 국방전우신문 국장 △서혜진 타임즈코어 기자가 상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