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대학(원)생 창업가 선발, 오는 12월 30일까지 접수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전 세계 학생 기업가들 대상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글로벌 기업가 네트워크 EO코리아(회장 김익환)는 ‘글로벌 학생 기업가 어워드’(GSEA)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EO(Entrepreneurs’ Organization)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1만 4000여 명의 기업가가 활동하는 네트워킹 단체다. EO는 전세계 대학생 창업가의 성공을 위해 GSEA(Global Student Entrepreneur Awards) 창업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누적 매출 50만 원 또는 투자유치금액 100만 원 이상 회사를 운영 중인 30세 이하 대학(원)생 창업자다.

참가 희망 지원자는 12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서류심사 합격자는 2023년 1월 중 발표한다. 면접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다.

한국 예선이 다음달 열리며, 이후 한국 본선 진출자가 발표된다. 이때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배정된다. GSEA 한국 본선은 2023년 2월 21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 100명 이상의 현직 CEO들이 사업 아이템과 전략 등을 면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GSEA 학생창업대회 1등에 선정되면, GSEA 글로벌대회 한국 대표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동(항공료 등), 체류(숙소 등)에 필요한 모든 여행경비는 EO 코리아가 부담한다. GSEA 글로벌 대회 우승 시 상금 최대 미화 총 2만 5000달러(약 3000만 원)가 제공된다.

또한 대회 참가 시 많은 글로벌 기업 CEO와 투자자와의 미팅 기회도 마련된다. GSEA 한국 대회 2등, 3등 기업의 상금은 각각 300만 원, 150만 원이다. 한국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EO 회원 기업가의 멘토링이 지원된다.

EO코리아 GSEA 공동체어(이용수 대표, 남태훈 대표)는 “GSEA는 창업자가 사업 아이템을 검증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많은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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