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3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전형 대학별고사 응시자 현황’ 발표
96개교에 50만7558명 응시…4년제 대학 수시모집 지원자의 63.1% 해당
가장 많이 진행되는 주는 11월 21~27일로 112개교에서 25만7579명 응시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진행되는 논술·면접 등 대입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에 수험생 50만여 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23일 ‘2023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전형 대학별고사 응시자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치러진 수능 이후 96개 대학에서 진행하는 2023학년도 수시전형 대학별고사에는 50만7558명이 응시한다. 올해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지원자 80만4591명의 63.1%에 해당되는 수치다. 수시전형은 1인당 최대 6개 대학까지 원서를 제출할 수 있어 응시인원은 전체 지원 건수 합산 수치를 의미한다. 결시를 고려하면 실제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수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학별고사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주는 11월 21일부터 27일로, 총 112개 대학에서 25만7579명이 응시한다. 11월 18~20일에는 58개 대학에서 19만6273명이, 11월 28일~12월 4일은 26개 대학에서 5만2932명이 시험을 치른다. 대학별고사는 12월 13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하루 응시자 1만명 이상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동국대 △가천대 △경북대 △부산대 △중앙대 △한양대 △아주대 △인하대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포함)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의 응시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별 자체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부·대교협·질병청·지자체(보건소) 등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수험생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3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전형 대학별고사 응시자현황. 자료=교육부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