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를 비롯한 지역대학 4곳(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 Let’s Fly! 지역대학 연합 항공승무원 취업도약 캠프’로 대구공항에서 항공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달부터 대구공항 국제선이 다시 운항하기 시작하면서 항공분야 취업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80여 명이 이번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 첫날에는 객실승무원 현직자 취업특강, 티웨이항공·에어부산 승무원과 현직자 그룹 취업 코칭,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대구공항에서 실제 항공기를 활용해 탑승부터 하기까지 승무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원철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전자공학과 교수)은 “이번 캠프는 항공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의 소리를 전하고 실제 비행기를 활용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체험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