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BK21 Four 프런티어소재융합교육연구단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바이오전자연구소가 미래 첨단소재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희대 BK21 Four 프런티어소재융합교육연구단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바이오전자연구소가 미래 첨단소재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가 함께 미래 첨단소재 분야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선다. 경희대 BK21 Four 프런티어소재융합교육연구단과 노스웨스턴대학교 바이오전자연구소는 지난 10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첨단소재 분야의 대학원 학생 파견 등의 공동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하고,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연구와 교육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경희대 공과대학 정보전자소재공학과 학부생도 공동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노스웨스턴대 바이오전자연구소는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소이다.

노스웨스턴대 바이오전자연구소 소장인 존 로저스(John A. Rogers) 교수는 “경희대의 첨단소재 분야 인재들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향후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기대감을 보였다. 로저스 교수는 같은 날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특강을 통해 경희대 구성원을 만나기도 했다. ‘신경 접속기로서의 소프트 바이오 전자 시스템(Soft Bioelectronic Systems as Neural Interfaces)’을 주제로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경희대 프런티어소재융합교육연구단장 최석원 교수는 “이번 상호양해각서 체결을 발판으로 첨단소재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향후 활발한 협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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