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2022 AI-X해커톤 대회' 성공 개최
인천재능대가 '2022 AI-X해커톤 대회'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인천재능대 송도캠퍼스에서 ‘2022 AI-X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재능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추최하고, 인천재능대, ㈜지뉴소프트, (사)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AI기술을 활용한 생활 및 산업분야의 문제해결과 개선방안, AI기술을 활용한 생활 환경 소음 문제 개선방안 두가지 주제로 열렸다. 신청 38개팀 중 심사를 거쳐 총 15개팀 60여명이 참여했으며 두 가지 주제중 해결하고 싶은 1개 과제를 선택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2년간 오프라인 대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 개최 공고를 확인하고, 공고 당일에 팀을 구성해 참가 신청을 했다”며, “밤을 새우며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현실화한 이번 대회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회를 함께 진행한 인천재능대 AI학부 교수들은 “AI가 IT 분야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간호학, 유아교육, 뷰티, 실용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고 말하며 “오히려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하는 학생들의 방식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무박 2일로 진행된 대회는 26일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등 총 7개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소음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안한 인천재능대 재파고 팀에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97%에 이르는 AI모델의 정확도, 시스템의 높은 완성도 등에 많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허정윤 국민대 교수는 “대회에 참여할 열정을 지닌 참가자 여러분 모두가 승자이며 수상도 좋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이 상장보다 빛나는 보석과도 같은 것이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은 시상식에서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1세대 해커톤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보았던 IT인재들의 모습을 엿보았다”고 말하며 “여러분들 중에서 미래의 유니콘 기업 CEO가 배출돼 오늘을 기억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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