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THE 세계대학평가’ 통해 다양한 학문 분야 우수 역량 입증
하이플렉스(Hyflex) 학습시스템 운영…학습자 중심 미래 교육혁신 선도
메타버스&게임학과 2023학년도 1학기 신설…정시모집 391명 선발

AR, VR,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이 가능한 VR 스튜디오에서 순천향대 학생들이 하이플렉스 강좌를 듣고 있는 모습.
AR, VR,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이 가능한 VR 스튜디오에서 순천향대 학생들이 하이플렉스 강좌를 듣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023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과학, 의학, 생명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1년 세계 최초, 2022년 세계 최고의 메타버스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학가에 메타버스 열풍을 일으켰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최첨단 하이플렉스 교육시스템의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 인정받아 = 순천향대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과학·의학·공학·생명과학 등의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그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논문 피인용도’, ‘교육 여건’, ‘연구실적’, ‘국제화’, ‘산학협력 수익’ 등 5개 지표를 기반으로 부문마다 각 성과지표의 가중치를 달리해 11개 부문의 개별 순위를 산정했다. 순천향대는 △컴퓨터과학 국내 14위, 세계 501+ △의학 국내 9위, 세계 601+ △생명과학 국내 17위, 세계 801+ △공학 국내 25위, 세계 801+에 이름을 올렸다.

순천향대는 최고의 기술과 설비를 구축해 AI·AR·VR·MR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과 ‘인공지능 활용 적응형 학습’, ‘하이플렉스 러닝(Hyflex Learning)’ 등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부천·천안·구미의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국내 최고의 독보적 인프라와 선제적 교육 연구 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연구, 교육, 산학연 협력 지원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특히 순천향대는 지역 혁신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스마트모빌리티학과’,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전공’ 등을 운영하고 지역의 전략 산업인 친환경 자동차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해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중심으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활동을 펼쳐 ‘대사질환, ‘정밀의학’, ‘재생의학’ 등의 미래의학 혁신연구를 선도해가고 있으며, 교내 PMC 센터를 통해 다양한 질병 치료·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향대 전경

■ 126개의 첨단 하이플렉스 강의실 구축…학습 유연성 극대화 = 순천향대는 학생들의 상황에 따라 수업 방식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해 교수와 대면 학생, 비대면 학생의 3개 그룹이 3-way 방식으로 다양한 토론을 가능하게 하는 학습자 중심 하이플렉스 러닝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플렉스 러닝은 교수자 중심의 기존 학습모델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참여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 유연성을 극대화한 학습자 중심 학습방식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수업 참여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고 실시간으로 교수자, 대면 학생, 비대면 학생 간 소통과 토론이 가능해 기존 대면 수업이나 온라인 수업보다 학습효과가 높다.

순천향대는 지난 1학기부터 하이플렉스 러닝을 구현할 수 있는 126개의 첨단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해 시범적으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939개의 하이플렉스 강좌를 운영 중이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으로 강의와 진로 설계·취업 준비를 겸할 수 있어 많은 학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플렉스 강의실에는 수업에 참여하는 3개 그룹이 실시간으로 함께 소통하면서 토론할 수 있도록 △전자교탁 및 와콤태블릿 △교수용 동작 추적 카메라 △학생용 음성추적 카메라 △ 교수자가 비대면 학생들을 모니터링 하는 대형 모니터 △수업 내용을 고화질로 녹화해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강의 중계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들이 구축돼 있다.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활용하면 다양한 3-way 토론이 가능해 수업 만족도와 학습효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습자가 어떤 형태의 수업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동일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내에서 토론학습, 실험·실습, 조별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Industry 4.0 기술 활용한 혁신 플랫폼 지속 개발·실용화 = 세계 최초·세계 최고의 신입생 메타버스 입학식을 개최해 대학가 메타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순천향대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비롯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AR·VR 등 Industry 4.0 기술을 활용한 혁신 플랫폼을 지속 개발하고 실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독자적인 메타버스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바타와의 인터랙션을 활용한 실습 교과목을 개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교육의 교수설계 연구를 지원한다. 비대면 환경에서의 학습자 맞춤형 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하이플렉스 러닝, AR·VR 기술을 활용한 실험·실습 교육과정,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Challenge Study Metaverse Platform, CSMP) 운영 등을 통한 고등교육의 뉴노멀을 선도하고 있다.

■ ‘메타버스&게임학과’ 신설… 메타버스 산업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 = 순천향대는 ‘메타버스(Metaverse)’가 급부상하며 새로운 주류시장으로 형성해 감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사회적 요구로 메타버스&게임학과를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한다. 교육목표는 AI·SW 기술혁신의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융합인재 양성이다. AR·VR, 빅데이터, AI, 5G, 클라우드 등 메타버스와 게임 콘텐츠 생태계의 이해를 토대로 기획·제작, 프로그래밍, 그래픽 개발 등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탁월한 SW 역량을 보유한 우수 학생을 선발해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해외 SW 교육 △국내외 SW 인턴십 △기업체 멘토링을 통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 ‘AI·빅데이터학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 모바일 기기의 확산, 사용자 생성 콘텐츠의 증가, 센서 기술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으로 공공, 산업, 민간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빅데이터로부터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기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일이 점점 더 필요해지고 있다.

AI·빅데이터학과는 고도화되는 첨단 산업의 무수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데이터의 생성, 수집, 분석, 활용 등 데이터 생태계 전반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개설했다. 순천향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딥러닝 데이터 분석 장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관련 기초 교과목 운영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비즈니스 분야의 산업계 니즈를 반영한 수학, 통계학, 컴퓨터과학의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된 핵심 교과목 편성을 통해 균형 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의공학과’ 공학적 방식으로 의학적 문제 해결 = 고령화 사회의 건강한 수명연장 시대의 도래에 따라 예방관리 중심의 새로운 의료분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의료의 창조적 파괴를 통해 개인맞춤형 예방·진단·치료·관리 중심의 새로운 의료 체제로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어 의공학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의공학과는 순천향대와 부속병원 4곳이 축적해온 의료서비스 경험과 의료기기 관련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2017년 신설됐다. 미래 의료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혁신적으로 주도할 바이오메디컬 공학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이론과 실무 교육의 적극적 융합을 통해 현업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졸업 후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관련 엔지니어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기 RA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의료규제과학 전문가로도 활동할 수 있다.

■ ‘스마트자동차학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 = 스마트자동차학과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기반으로 공학과 사물인터넷(Io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스마트자동차에 필요한 기계, 전기, 전자, 화학 등 공학 기술과 인공지능 기계학습,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휴먼인터페이스, 감성공학 등 새로운 기술을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스마트자동차학과는 사물인터넷학과와 함께 DSC(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의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전공’에 참여해 지역의 핵심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간공학, 시스템디자인, 고급인터페이스프로그래밍 등 공학 과목과 인터페이스디자인, 스마트제품디자인, UX 디자인 등 디자인 과목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공학적 지식과 디자인 능력을 겸비한 시스템 설계 및 디자인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가군 47명, 나군 116명, 다군 157명 총 391명 선발

이상희 순천향대 입학처장

순천향대는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정시모집으로 총 모집인원의 17%인 391명을 선발한다. △수능전형 320명 △실기/실적전형 71명이다.

수능전형은 수능 100%를 적용해 가군 47명, 나군 116명, 다군 157명을 선발한다. 수능 가산점은 의예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공학계열은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이 반영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과학 탐구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이 반영된다.

다군에서 진행되는 실기/실적전형은 스포츠과학과(10명), 사회체육학과(16명), 스포츠의학과(20명),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15명), 공연영상학과(10명) 등 총 71명을 선발하며, 학과별 실기 고사를 시행한다. 신설된 메타버스&게임학과 6명도 다군에서 선발한다.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총 3개 학과를 운영하는 조기취업계약학과도 눈에 띈다. 조기취업계약학과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하는 교육모델로, 4년의 교육과정을 3년 만에 마치게 된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전국 8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청권 일반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이월 반영된 정시모집 최종 모집인원은 12월 28일 입학처 홈페이지(ipsi.sch.ac.kr)에 공지하며, 접수기간에 모집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이상희 입학처장은 “순천향대는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 수험생을 위해 스칼라를 활용한 챗봇, 온·오프라인을 잇는 메타버스 입시설명회 등 수요자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우리 대학은 Hyflex 강의, 도전학습 메타버스 플랫폼 등 비대면 시대 새로운 교육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입학 홈페이지: https://ipsi.sch.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041-530-4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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