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전체 1위’··· 매년 대학 졸업생 취업률 최상위권 기록
효율적 취업지원 시스템과 프로그램 제공해 학생 취창업 ‘One stop’ 지원
전국 대학 최초로 가상의 기업·종합병원 교육용 플랫폼 PE(Practice Enterprise) 구축
“학과 간 자유로운 전과 허용”, “우수학생 선발 위한 학생 맞춤형 장학제도”

경동대 메디컬캠퍼스 전경. (사진=경동대 제공)
경동대 메디컬캠퍼스 전경. (사진=경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독보적인 높은 졸업생 취업률을 자랑해왔다. 교육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대학 졸업생 취업률 공시자료’에 따르면 경동대는 77.1%를 기록해 졸업생 10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2위를 차지했다. 그보다 앞선 2020년 통계는 81.3%로 중대형 대학 중 1위, 2019년에는 82.1%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대학신문이 실시한 ‘2022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취·창업 역량 부문 우수대학에 뽑히기도 했다.

■ ‘취업사관학교 3.0’으로 취창업 역량 확보 = 경동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졸업생 취업 실적을 보다 고도화·체계화하기 위해 취업 주기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더욱 효율화한 시스템 ‘취업사관학교 3.0’를 올해 초 구축했다.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과정을 ‘취업준비단계’와 ‘취업실천단계’ 별로 나눠 유기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한 후 집중적으로 취업능력 강화를 돕는 경동대만의 체계적인 학생 지원형 취업 관리 모델이다. 해당 모델을 통해 경동대는 학생들의 공부가 자연스러운 취업 준비로 이어질 수 있게끔 유도하고 점검과 평가, 그리고 준비 단계에서 학생과 학교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 확충… “자격증 취득 과정 확대”, “산학 연계 인증과정 개발” =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동대는 ‘KUD-Super Rookie’ 인재상을 내세우고 산학협력에 기반한 교육과정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잇다. 졸업 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42개 자격증 과정을 학과별로 운영하고 특화자격증 과정과 민간등록 자격증 과정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필수 자격증의 졸업 인증화까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와 학과 연계 인증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포함해 산업체와 협업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과 PSL(Problem Solving Learning) 과정을 대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경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동대 제공)
경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동대 제공)

■ 효율적 취업지원 시스템과 프로그램 운영 = 경동대가 자랑하는 취업사관교육센터는 대학 내 취업생태계의 허브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센터는 교내 교수학습센터, 학생상담센터, 교육혁신품질센터 등과 정기적으로 월마다 협의를 거쳐 학생 취업 프로그램 내용을 점검하고 학생 수업과의 일정 중복을 피하기 위한 ‘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5~6교시를 ‘Happy Campus Hour’로 정해 다른 교과 편성을 금지하고 학생들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학기가 종료될 때마다 성과 분석과 학생들을 상대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용이나 운영방식을 반복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다른 대학이 1년마다 진행하는 평가를 학기마다 진행해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겠다는 경동대만의 장점이다.

■ 실질적 취업역량 배양 위한 교육용 플랫폼 ‘PB’ =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동대는 학생들이 사이버 기업과 종합병원에서 실질적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 대학 최초로 가상의 기업과 종합병원 교육용 플랫폼 ‘PE(Practice Enterprise)’를 구축해 교내 취업역량경진대회나 모의 입사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 업무 수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현장에서 부족했던 면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보장해줘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경동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PE 기능과 영역을 지속적으로 보강 및 확장해 메타버스 시대에서 독보적 ‘On-Off Education Space’를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서울 및 수도권 통학·셔틀버스 운행 크게 확대

경동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7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과별 가·나·다군으로 나눠 △가군 37명 △나군 31명 △다군 3명을 모집한다. 캠퍼스 별로는 메트로폴 캠퍼스가 29명, 메디컬캠퍼스가 42명을 모집한다. 글로벌캠퍼스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정시 전형의 성적반영비율은 작년과 동일하게 모든 학과에서 수능 점수(70%)와 학생부(30%)를 합산 적용한다. 다만 체육학과에 한해 실기고사(수능40%, 학생부30%, 실기30%)를 실시한다. 모든 학과에서 면접은 실시하지 않으며 성적반영방법은 수능 성적을 지난해와 같이 국어, 수학, 영어 3개 과목과 탐구(사회/과학/직업)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영역별 가중치 없이 총 4개 과목의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는 반영하지 않으며 한국사 과목은 가산점만 부여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교과 성적(80%), 출결 성적(20%)로 모든 학과 및 전형에 공통 적용하며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이수단위 수 반영 없이 등급 산출이 가능한 모든 교과목의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고교계열(인문계 또는 자연계) 또는 수능시험 응시계열(인문계 또는 자연계)과 응시하는 선택과목에 상관없이 정시에 모집하는 모든 학과에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으며 모든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가·나·다군 모두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경동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정시모집 요강과 과년도 입학전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상윤 경동대 입학홍보처장

[인터뷰] 김상윤 경동대 입학홍보처장,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 언제든지 문 두드려라”

- 경동대만의 강점이 무엇인가.
“압도적 취업률을 먼저 뽑을 수 있다. 지난해 77.1%에 이어 이전부터 중대형 대학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 중에서 뛰어난 취창업 역량을 보여왔다. 또한 특별한 장학제도도 빠질 수 없다. 경동대는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학 시 고교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에 따라 대학에서 제시하는 일정 기준의 성적을 충족하면 1학기 기준 최대 300만 원까지 장학 수혜가 가능하다.

또한 가계부담 경감 및 가계곤란자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 수능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1)에서 평균 등급 1등급으로 입학하면 ‘우당평생보장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 4년간 △매월 생활비 100만 원 지급 △등록금 전액 면제 △기숙사 무료 혜택 등 파격적인 장학 제도가 존재한다. 제도를 활용해 본인 희망에 따라 졸업 후 다른 나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경동대 교수 임용도 가능하다.

혁신적 전과제도도 눈에 띈다. 경동대는 수도권 및 강원권에 각기 특성이 다른 3개 캠퍼스를 동시에 운영해 입학 후에도 학생의 적성을 고려하고 배려하기 위해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올라갈 시 재학 중 1회에 한해 학과는 물론 캠퍼스 간 전과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성적 등 관련 규정 요건을 갖춰야하고 사범 및 일부 의료보건계열은 제적 인원에 따라 전과가 가능한 점은 알아둬야 한다.”

- 캠퍼스마다 특징이 있다면.
“경동대는 서울 및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동서 교육벨트를 구축해 특성화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는 산업수요 중심의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유아교육과·컴퓨터공학과·체육학과 등 15개 학과에서 도시공간, 인간생활, 여가관련 산업 맞춤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강원도 원주·문막에 위치한 메디컬캠퍼스는 간호·의료·보건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로 정평이 나 있는 간호학과·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 등 12개 의료보건계열 학과가 있는 전국 유일의 의료보건인재 집중양성 캠퍼스다. 강원도 고성 글로벌캠퍼스는 국제학부를 통해 국제화 인재 양성에 특화돼 있다. 650여 명의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글로벌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 통학 교통편과 기숙사가 잘 갖춰져 있다던데.
“메트로폴캠퍼스의 경우 도봉산역과 캠퍼스 간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해왔다. 내년부터는 캠퍼스 소재 주변인 양주 시내에서도 무료 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 및 수도권을 경유하는 하남, 천호, 잠실, 일산, 구리, 별내 등 노선도 크게 늘려 운행 중이다. 메디컬캠퍼스도 원주 및 문막 시내권과 캠퍼스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강변, 상일, 노원, 신도림 등 서울과 구리, 인천/이천, 수원/신갈, 분당/광주, 여주 등 수도권 노선 9개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경강선 중심으로 교통 편의를 늘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기숙사의 경우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메트로폴캠퍼스는 500명, 메디컬캠퍼스는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 입학 홈페이지 : kduniv.ac.kr/iphak
■ 입학 상담 및 문의 : 033-738-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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