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등 ESG 실천, 메타버스 교육 강화 위해 관련 기업과 협력 체계 구축

대한경영학회가 ESG와 메타버스 관련 업무협약 4건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 (사진=대한경영학회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대한경영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에서 ESG 관련 업무협약 4건을 지난달 30일 잇따라 진행했다. 대한경영학회는 올해 초 ESG와 메타버스를 2022년 연구와 산학협력 중점 분야로 설정했다. 이후 ESG와 메타버스 분야 우수 기업 등을 발굴하고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관련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학회는 △지구맘 △사람과 산 △㈜포레스 △K-메타버스교육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등 ESG 실천과 메타버스 교육 등을 협력하고 함께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구맘은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순비누 저자극 세제(세탁, 주방) △주방설거지 비누 △손세정제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모든 제품에는 합성계면활성제, 형광증백제, 방부제가 없으며 들어간 성분을 100%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기술력을 인증받아 녹색인증을 획득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어 국내 최대 산악 및 아웃도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넘어 내년부터 산림 자연 ESG 친화 등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과 산’과의 협약도 진행됐다. 더불어 공기중의 독성물질과 오염물질을 흡수·분해하는 환경 플랫폼을 지향해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꿈꾸는 ㈜포레스, 메타버스 관련 연구와 콘텐츠 개발, 그리고 관련 교육과 전문가 양성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메타버스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K-메타버스교육협회와도 협약을 맺었다.

문형남 대한경영학회 회장은 “4차산업혁명, 메타버스, ESG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다”면서 이들 분야에 대한 바른 정보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학회와 협회가 교육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문 회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 전망도 밝지 못한 상황이지만 ‘ESG경영’, ‘메타버스’ 등 유망 분야에서 관련 기업·협회들과 같이 협력해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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