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 국무총리상·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경쟁력 입증
취업률 75.9%로 전국 최상위권, 1년간 취업유지율 84.7% ‘취업의 강자’
사립대 절반의 등록금·장학금 35종으로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
미래교육혁신처·다담미래학습관 통해 미래교육 혁신 위한 공간 조성
학과 구분없이 통합모집하는 공학계열, 자유롭게 희망 전공 신청 가능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는 취업률과 학생복지 수준이 우수한 대학으로 손꼽힌다. 이와 동시에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정부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이자 국내 대학 중 학부 교육을 잘 시키는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기대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다담’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호 앞 글자와 담헌 홍대용의 호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인문학적 소양과 탁월한 공학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사진=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사진=한기대 제공)

한기대만의 공학교육모델,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성과로 이어져 = 한기대는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과 실험실습 5:5의 교과과정 △산업현장 지향의 커리큘럼 △3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가진 교수진 채용 △전체 약 100개의 랩(LAB) 24시간 운영 △졸업연구작품 제작 의무화 △체계적인 장기현장실습제도(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운영 등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주요 골자다.

재학생이 부담 없이 현장감 높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한기대 교육시스템은 학생들이 △드론·UAM·자율주행차·로봇 등 첨단산업 △특허전략 △산학협력 △직업훈련 등의 분야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재학생들은 올해에만 국무총리상 2개, 교육부장관상 3개, 국토교통부장관상, 국방부장관상,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 금상 및 은상 등을 수상했다.

매년 전국 4년제 대학 5위권 안의 취업률 기록, 취업유지율도 높게 나타나 = 이런 한기대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은 높은 취업률로 나타나고 있다. 한기대는 교육부가 취업률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전국 4년제 대학 5위권 안에 포함되며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지난 1월 교육부의 알리미 공시 결과에서도 75.9%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 분포는 △대기업 (11.7%) △공공기관 및 공기업(16.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6.0%) △중견기업(17.9%) △중소기업(35.9%) △비영리법인(12.3%)로 취업의 질도 매우 우수하다.

1년간 취업유지율에서도 84.7%로 4년제 대학 평균 유지취업률 81.2%보다 3.5% 높게 나타났다. 졸업생 대부분이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거나 전공에 적합한 곳에 취업하고 있다는 의미다.

 등록금은 사립대 절반 수준, 총 35종의 장학제도 운영 = 한기대는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더불어 학생복지 수준이 높은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등록금은 사립대의 절반 수준으로 한 학기 기준 공학계열은 239만 원, 사회계열은 167만 원이다.

기숙사는 전체 학생의 80%를 수용하고 있으며, 신입생의 경우 100% 입사가 가능하다. 기숙사 비용도 2인실 기준 학기당 48~70만 원 수준으로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장학금의 경우 △학업성적우수장학금 △외국어장학금 △신문고 장학금 △리더십 장학금 △이웃사랑 장학금 등 총 35종에 달하는 장학제도를 통해 연간 학생 1인당 장학금이 334만 원에 달해 1년간의 실질 등록금은 100만 원 내외에 불과하다.

미래교육혁신처·다담미래학습관 통해 미래교육 혁신 위한 공간 조성 = 한기대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학령인구의 급감이라는 변화 속에서 대학의 미래 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미래교육혁신처를 신설하고 최신 산업동향과 기술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방법과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및 PBL(문제기반학습, Problem-Based Learning) 등 신교수법을 적용하며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모델 구축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다담미래학습관’을 건립하기 시작했고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다담미래학습관’은 연면적 9242㎡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축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자 미래형 자율주행차, 스마트러닝팩토리,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수소연료전지, 2차 전지, 지능형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의 최첨단 실습실을 비롯해 에듀테크 강의실, 텔레프리즌스(Telepresence) 기반 융합·연결강의실 등 미래형 강의실과 가상현실·메타버스 체험관 등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한기대의 미래 교육 혁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다담 미래학습관 조감도. (사진=한기대 제공)
다담 미래학습관 조감도. (사진=한기대 제공)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 공학계열 통합모집(희망전공 100% 선택 가능)

한기대의 이번 정시모집은 공학계열의 경우 가군에서 별도의 학과 구분없이 공학계열통합으로 85명을, 인문사회의 경우 다군에서 산업경영학부 15명을 선발해 총 100명을 모집한다. 수능 100%로 전형을 진행하며 수능 4개 영역의 백분위를 반영비율에 따라 계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로 평가한다.

작년도와 달라진 부분은 공학계열 정시 모집이 이전과는 다르게 통합모집(가군)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해당 입학생들은 입학 전 자유롭게 희망전공 신청을 하고 2학년 진급 시 최종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과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학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과학탐구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하는데, 수학 선택 응시자(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는 백분위 취득점수의 10%를 가산하며 최대 3.5점까지 가산점이 적용될 수 있다.

인문계열인 산업경영학부는 국어 35%, 수학 20%, 영어 20%,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한다.

영어영역의 성적은 취득한 등급에 따라 환산점수를 부여하는데 1등급 20점, 2등급 19.5점, 3등급 19점, 4등급 18점이 부여되며, 5등급부터는 등급별로 2점씩 차감해 9등급은 8점으로 환산된다.

이은영 입학홍보처장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4년 연속으로 ‘교육중심대학’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기대는 국내에서 학부 교육을 가장 잘하는 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우리대학에 입학하시는 학생분들이 꿈을 이루실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과 복지혜택 제공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9일(목)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월) 오후 7시까지 인터넷(유웨이 어플라이)으로 진행된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koreatech.ac.kr/main.do
■ 입학 상담 및 문의 : 041 - 560 -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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