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우 교수.
지성우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사)한국헌법학회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성우 교수는 성균관대 법대 학·석사, 독일 만하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방송위원회 연구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정보통신부 기금심사위원, 한국공법학회와 한국언론법학회 부회장,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개인정보호위원회 위원(차관급), 방송문화진흥재단 이사, 성균관대 대외협력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9년 철우언론법상을 수상하는 등 ICT·미디어정책 전문가이기도 하다.

한국헌법학회는 약 900여명 회원이 있으며 국민의 기본권과 권력구조에 관해 연구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학계 모임이다. 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부터 1년이다.

지성우 교수는 “시대정신에 대한 치열한 논쟁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헌법이 ‘국민의 뜻을 모으고, 통합’하는 ‘방향지시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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