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전문가·외부기관 연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국민대 학생생활상담센터,  회복 지원 서비스 진행 모습.
국민대 학생생활상담센터,  회복 지원 서비스 진행 모습.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학생생활상담센터(소장 남숙경)가 마음건강을 증진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속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회복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대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성격, 대인관계, 진로 등의 고민거리에 대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최근 10.29 참사와 관련해 상담센터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회복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통합적 심리 지원체계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긴급심리지원은 이번 사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거나 또는 영상매체 등 간접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상담센터는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마음건강지원사업에서 확진자 대상으로 위로키트 발송·전화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마음의 면역력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아로마테라피와 치유명상 특강, 색채심리 특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수면 관리를 돕는 수면 건강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남숙경 소장은 “상담센터가 학생들이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을 트고 이야기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심리건강 및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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