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숙 총장, 공석이었던 강원지역 총장회 새 회장으로 선출
전임 원재희 회장 후임으로 강원지역 전문대 발전 이끌 각오

심윤숙 세경대학교 총장 (사진=한국대학신문DB)
심윤숙 세경대학교 총장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심윤숙 세경대학교 총장이 강원지역 전문대 총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원재희 전임 회장(강원관광대 총장) 임기 만료 이후 공석이었던 강원지역 총장회는 심윤숙 신임 회장 선출로 새 수장을 찾게 됐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강원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의 새 회장으로 심윤숙 세경대 총장이 선출됐다. 심윤숙 총장은 강원지역 총장회장으로 선출되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직도 겸하게 된다.

그동안 강원지역 총장회는 원재희 전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지난 7월 이후 공석이 이어졌다. 임원 선출 과정에서 대학 간 이견이 있어, 의견 조율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심윤숙 총장이 신임 강원지역 총장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도 새 주인을 찾게 됐다. 또한 지역별 회장이 겸직을 하게 되는 전문대교협 부회장 자리 중 한 곳도 심 회장이 앉게 됐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강원지역 전문대 총장단의 중지가 모여 심윤숙 총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하게 됐다”며 “선출 과정에서 절차에 대한 이견이 있었지만,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견 통합이 이뤄져 이 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심윤숙 회장은 독일 쾰른 국립대 음대를 졸업했다.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석사를, 일리노이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케스트라 첼리스트로 활동했고, 지난 2003년부터 세경대 교수로 재직했다. 국제교류센터장, 교학부처장,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9년 총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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