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시특집/안양대학교] K-문화·스포츠 콘텐츠 학과, AI융합학과 등 개설…4차 산업시대 특성화 전략 추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 ‘교원양성기관역량진단평가’ 최우수 A등급
뷰티메디컬디자인, 스마트시티공학 등으로 4차 산업·메타버스 시대 선도
자기설계전공, 연계전공과 같은 다전공 이수 가능, 폭넓은 전과제도 마련
인천강화캠퍼스 신입생 전원, 입학 시 100만 원·기숙사비 50% 감면 지원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이 되었으며, ‘교원양성기관역량진단평가’에서도 최우수 A등급을 받아 건학 74년의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는 튼튼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안양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환경·바이오 등 핵심 기반 기술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산학연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해양바이오 △바이오헬스 등 첨단 신기술 학문 분야에서의 학문 분야 특성화 전략으로 우수한 인재를 적극 양성·지원하고 있다.

■ K-문화·스포츠 콘텐츠 학과 개설…4차 산업혁명 선도할 혁신적 학과로 주목 = 안양대는 혁신적인 학제 개편으로 K-문화·스포츠 콘텐츠 학과와 4차 산업혁명·메타버스 시대를 이끌 첨단학과들을 개설해왔다. K-문화·스포츠 콘텐츠 학과로는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실용음악과 △스포츠지도학과가 있으며, 안양대 인천강화캠퍼스에 체육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메타버스 시대를 이끌 미래형 첨단학과로는 △AI융합학과 △게임콘텐츠학과 △스마트시티공학과를 개설했다.

특히 인천강화캠퍼스에는 현재 △게임콘텐츠학과 △실용음악과 △스포츠지도학과 △체육학과 △스마트시티공학과 △해양바이오공학과 등 K-웨이브 선도 학과와 함께 첨단 4차 산업혁명·해양 생태 관련 학과가 마련돼 있다.

인천강화캠퍼스는 최근까지 산·학·관 업무협약을 약 30건 가까이 체결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실무교육과 인재 양성, 공동 연구·개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다전공 이수와 폭넓은 전과제도로 취업·사회진출 기회 확대 = 안양대는 재학 동안 주전공 외 심화전공, 자기설계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중 하나를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전공 이수를 유도하고 있다. 복수전공은 사범계열,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할 수 있다. 기독교교육과 학생이 유아교육과를 복수전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폭넓은 전과 제도를 마련해 적성과 능력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과는 사범계열과 예술학부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학과에서 가능하다. 안양캠퍼스와 인천강화캠퍼스 간 전과도 가능하며, 주야간 전과(동일 학과 제외)도 허용하고 있다. 학과별로 입학정원의 50% 이내에서 전과할 수 있다.

안양대는 △글로벌경영학과 △행정학과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정보전기전자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 등 5개 야간 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글로벌경영학과(주간·야간)와 행정학과(주간·야간)는 주간 수업과 야간 수업을 교차해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안양대는 신입생 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강화캠퍼스에 합격한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시 100만 원’, ‘기숙사비 50% 감면’을 지원하고 있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안양대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주거 문제에도 적극적이다. 공유기숙사 이외에도 안양캠퍼스 내 기숙사를 추가로 완공해 원거리 학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인천강화캠퍼스의 경우 신청자 모두에게 기숙사를 제공한다.

■ ‘라이프 디자인(Life DESIGN)’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가능 = 안양대는 전공 영역에서 자기설계(Career DESIGN) 창의융합 전공교육을 실시한다. 실천적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로중심 전공트랙제 △현장실무중심 전공교육 △창의융합 전공교육 △유연학기제 지원이라는 4대 전략을 수립해 적용하고 있다. 현재 모든 학과의 교육과정을 진로 중심 트랙에 기반한 전공기초, 전공심화, 트랙핵심교과로 구성해 현장실무 교육을 강화 중이다. 또한 캡스톤 교육의 수준을 높여 창의적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이를 위해 기초 설계와 성과 도출을 위한 캡스톤 교과 운영 및 캡스톤 경진대회를 통해 체계화된 전공 포트폴리오 과정을 마련했다.

교양영역에서는 창의적, 비판적, 논리적, 분석적 사고력을 배양하고 교양과 전공 연계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서 ‘모듈형 콘텐츠’는 매년 30개 이상 개발돼 300명 이상 학생들이 이를 수강해왔다. 또한 전공기초 학업 역량 제고를 위해 기초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기초학습 클리닉 공간을 구축해 글쓰기, 수학, 영어 등 교수과 학생 간 1대1 기초학습을 지도하며 매년 700명 이상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질적 성과를 창출해왔다.

마지막으로 체험·협업을 기반으로 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시재생창의캠프’는 교육혁신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많은 대학들이 이를 벤치마킹해 타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 간의 유대, 지역에 대한 이해, 대학-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능 100% 전형부터 실기 90% 전형까지 다양한 반영비율

안양대 정시모집은 2개의 캠퍼스(안양캠퍼스, 인천강화캠퍼스)의 29개 학과에서 신입생 210명을 선발한다. 수시 미충원 인원은 추후 더해질 예정이다.

수능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의 경우, 나군과 다군에서 수능 100%로 모집한다.

그 외에는 면접 또는 실기가 평가에 반영된다. 나군의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유아교육과에서는 수능은 90%만 반영되고 면접 10%가 포함된다. 실기·실적위주 스포츠지도학과는 수능 40%와 실기 60%를 반영하고, 실용음악과 및 체육학과는 수능 10%와 실기 90% 로 평가한다.

다군의 실기·실적위주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도 마찬가지로 수능 10%에 실기 90%가 반영된다.

정원 외 전형은 수시 미충원 인원이 있을 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에는 △농어촌·도서벽지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기회균형 특별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이 포함되며, 기회균형 특별전형은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예체능계열(△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체육학과 △실용음악과) 국어 40%, 영어 30%,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중 최고점 1과목이 30% 반영된다. 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게임콘텐츠학과) 수학 40%, 영어 30%,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중 최고점 1과목이 30% 반영된다.

또한 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게임콘텐츠학과)은 수학 미적분, 기하 선택 시 10%의 가산점이 있다. 한국사는 성적반영은 없으며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 점수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