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시대 맞아 미래형 항공·보건·문화예술 특성화 Asia Top10 지향
신입생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 통해 현장 중심의 융복합 인재 양성 강화

극동대 전경. (사진=극동대 제공)
극동대 전경. (사진=극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잘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생 맞춤형으로 개개인이 잘 배울 수 있는 학사구조와 이에 적합한 학사운영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재학생의 학습능력을 고려해 단계적 동기부여와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경험네트워크 중심의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극동대는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 △온택트(Ontact) 학습 △경험네트워킹 △글로컬 협력 △역량 기반 학과 경쟁력 △공유 지역 상생 발전 등을 새로운 학사구조 운영의 핵심으로 삼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레지덴셜 컬리지 교육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 유연한 수업시간(주·야간) 학습제도, 퍼실리테이터·어드바이저 지원, 전용 비교과 및 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 특화 수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프라인 기반의 경직된 교육시스템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교육방식인 온택트 교육방식을 도입해 학사 유연성 확보를 이뤄낸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재 극동대는 교과목 기준을 정립해 전공별·교양 온택트 과목을 선정 운영한다. 더불어 수업방식 및 학습 성과 평가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컬 협력도 극동대의 강점이다. 국제·지역협력과 공유대학 체계를 강화해 지역의 학교-대학-평생교육을 연계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공유대학 및 대학원 공유협력 체제를 구축해 학점교류 및 공동학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 품질 관리 및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선진적 교육공간 조성을 통해 역량기반의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학생역량강화를 위한 ‘토털 질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맞춤형 첨단 교육실습환경을 통해 경쟁력 중심의 학과 통폐합과 인프라 기반의 첨단 학과를 확대하고 있다.

■ 차별화된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 = 학생 취업이 중요한 시대에서 극동대가 강조하는 것은 경험네트워킹 기반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으로 취·창업 연계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과 공유협력형 교육체계 구축이다. 극동대는 경험 중심 혁신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대학생활 동기부여 및 진로설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SMART-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경험과 현장맞춤형 혁신 비교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 제고와 혁신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극동대는 졸업생 취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취업률을 매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왔다. 지난해는 경험네트워킹 장학금을 대거 투입해 모든 학과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선배 또는 전공 분야 유명인사와 네트워킹을 맺고 학생들에게 밀도 있는 현장경험을 전수하는 등 취업률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외국 항공사 승무원을 배출하고 미국 FAA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 파리국제영화제 단편영화 감독상 수상, 인디엑스 영화제 최우수 학생실험영화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극동대 학생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항공 전문인재 양성 = 극동대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교통의 중심 항공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3-A10 특성화 체제를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A3(미래형 항공, 보건, 문화예술) 특성화 분야 Asia Top10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극동대 항공대학은 △항공운항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항공안전관리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가 개설돼 있다. 항공대학은 비행실습용 항공기 9대와 항공 시뮬레이터 3대, 항공기내실습실(Mock-up), 항공정비 엔진 등 항공실습동을 확장해 역량 있는 항공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내실화와 함께 외형적인 규모도 크게 증대시켜 왔다. 또한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조종사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항공안전보안교육원은 국토부 항공훈련기관 안전관리과정과 항공보안과정 인가, 항공안전관리학과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교육기관으로 지정될 정도로 교육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이어 항공모빌리티학과는 국토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해 구성된 UAM(Urban Air Mobility) ‘팀 코리아(Team Korea)’에 학계 대표로 선정됐고 항공정비학과는 호주 항공정비 국가공인교육(NRT) 과정 프로젝트 체결, 유럽항공안전청(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극동대는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와 ‘항공훈련센터 설립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현지에 항공훈련센터 설립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극동대는 우리나라 항공훈련체계와 프로그램을 해외에 전파해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에 제2캠퍼스 조성 = 극동대는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에 제2 캠퍼스를 조성했다.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따라 2만 8370㎡의 부지에 연면적 9486㎡ 규모로 캠퍼스관, 기숙사동, 기업연구관 등을 조성해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및 고용의 직접화를 구현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119억 원, 지방비 152억 원, 대학 84억 원 등 총 355억 원이 투입된다. 이중 극동대는 친환경에너지공학과 및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학융합형대학 운영과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연구개발(R&D)을 통해 수준 높은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근로자 문화복지 지원 등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 기숙사 신축으로 재학생 30%까지 수용가능… 통학여건 개선도 = 극동대는 50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연면적 9000㎡의 행복기숙사를 신축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지원을 받아 만든 기숙사는 지상 7층 규모로 1인실 4실, 2인실 248실 등 모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완공 시 극동대는 기존 기숙사 2개동 472명을 포함, 총 3개동에 972명 규모로 전체 재학생의 약 30%를 수용할 수 있게 돼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두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불어 극동대 정문 앞에는 지난해 12월 말 수도권과 바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선 전철 감곡장호원역이 개통됐다. 경기 이천시 부발역에서 판교로 이어지는 경강선과 연결되며 극동대는 2027년에는 서울 수서역까지 40분 내로 직접 연결돼 학생들의 통학 여건에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나군은 수능위주, 다군은 실기위주로 선발
극동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나’,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나군 면접고사 전형은 1월 13일, 다군 예체능 실기고사 전형은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질 예정이고, 합격자는 2월 6일에 발표한다.

먼저 나군에서 군사학과,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항공운항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는 일반전형에서 수능성적 60%, 면접 40%로 선발하고 이외 모집단위는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된 인원을 이월해 선발한다. 정원내 선발은 일반학생전형, 정원외 선발은 △농어촌학생 △특성화고(동일계) △기회균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의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28일 이후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다군 모집은 실기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 일반전형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연극연기학과, 사회체육학과에서 수능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디자인학과는 실기 100%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5명, 연극연기학과 10명, 사회체육학과 9명을 모집하며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추가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 반영은 전 모집단위 공통으로 국어·수학·영어 영역 중 상위 2개 과목 백분위 점수를 70% 반영한다.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은 2개 과목 평균 백분위 점수를 30% 반영한다. 영역별 수능성적 반영 특징 중 영어 과목은 본교에서 지정된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하며 한국사는 점수와 상관없이 응시여부만 확인한다.

전 모집단위 (이·문과)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나·다군을 통해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두 군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 밖에 입학 후 전과제도를 활용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전공을 변경하는 방법도 있고 복수전공도 고려할 수 있다.

유인영 극동대 입학처장
유인영 극동대 입학처장

[인터뷰] 유인영 극동대 입학처장, “학생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대학”

- 이번 정시모집에서 꼭 확인해야할 점이 있다면.
“이번 모집에서 극동대 나군 일반전형 중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가 있어 학생들은 면접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이는 면접고사 준비가 합격을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수험생 자신의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면접관에게 자신 있는 태도와 적극성으로 보여준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면접을 위한 준비는 극동대 입학정보 홈페이지 면접기출 문제를 통해 미리 유형 파악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올해 큰 이슈가 됐던 시사상식을 사설 등을 통해 읽어본다면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 극동대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학생들에게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다. 어떤 꿈과 좋아하는 것이 관계없이 극동대는 학생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극동대와 함께 아직은 발현되지 못한 잠재능력을 깨워내고 세상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극동대는 학생들의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고 가르칠 수 있다. 극동대를 선택하시고 그 기회를 통해 함께 미래의 희망으로 동행하고, 2023년 봄바람이 따스해지는 3월 극동대 교정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겠다.”

■ 입학 홈페이지 : ipsi.kdu.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1588-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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