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경기대 입학처장

김용수 입학처장
김용수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총 101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애니메이션학과) △나군(Fine Arts학부, 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확정 모집인원은 추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비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유아교육과만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중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하는데, 지난해 수능 60%와 실기 40%의 비율에서 수능의 비중이 높아진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경기대는 수능 성적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지만, 영어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등 등급을 점수화한다. 또한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며, 6~9등급은 별도의 감점이 적용된다.

지원 계열별 수능 선택과목 응시 조건은 없다. 다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학탐구 백분위 점수의 15%를 가산한다.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달라진다. 인문대학과 관광문화대학 비실기 모집단위는 ‘국어 40%+수학 3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하며,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4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한다. 반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수학 40%+영어 20%+탐구 15%’가 반영된다.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학과는 ‘국어 또는 수학 1과목 50%, 영어 30%, 탐구 20%’가 반영된다.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입시 전형에 대한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enter.kyonggi.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31-249-9997~9

[인터뷰] 김용수 입학처장 “계열에 상관없이 교차지원 가능”

- 경기대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모든 계열이 수능 국어, 수학, 탐구영역 백분위를 반영하며,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하고 있다. 모집단위별로 반영 비율에 차이가 있으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중 성적이 높은 1개 과목의 성적만 반영한다. 다군에서 유일하게 유아교육과만 적·인성 면접(수능 95%, 적·인성 면접 5% 반영)을 실시하니 지원하는 학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특히 수능 영어영역 성적은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있으며, 1~3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과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 교차지원이 가능한지.
“경기대는 계열별 필수 응시 과목 등으로 지원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학생들은 계열에 상관없이 모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학탐구 백분위 점수의 15%를 가산한다.”

- 경기대 합격을 위한 전략은.
“경기대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를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정시모집의 경우 합격 예측 가능성이 비교적 높으므로, 이전년도 통계자료를 통해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비교 및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상담 및 합격 예측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예체능계 학과 중 실기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모집단위(애니메이션학과, Fine Arts학부, 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 연기학과(2단계))는 실기점수로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실기 준비에도 힘써야 한다.”

- 경기대에 대해 소개해 달라.
“경기대는 올해로 개교 75년을 맞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 △SW중심대학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고 사업에 선정되며 교육역량을 키우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수원캠퍼스가 위치한 광교신도시는 4차 산업 분야 산업단지와 연구원 등이 조성돼 과학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관광문화대학이 개설된 서울캠퍼스 또한 한류와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에 위치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배출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 경기대에 지원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경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혁신으로 성장해 나가는 경기대의 미래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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