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학군교류협약 대학 중 첫 초청…2년간 남녀 사관생도 11명 합격

군사학과 육군3사관학교 초청방문.
군사학과 육군3사관학교 초청방문.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전국 최고의 직업군인 요람으로 육군3사관학교와 상생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동강대 군사학과(학과장 조동권)는 최근 경북 영천에서 육군3사관학교장(소장 방성대) 주관으로 학군교류 협약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동강대는 올 1월 육군3사관학교와 학군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날 초청행사에서 동강대는 육군3사관학교 견학, 학교장 주관 만찬 등에 참석하며 교육과 연구, 우수 인재 선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강대는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직업 군인 요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최근 2년 동안 동강대는 공무원 7급에 해당되는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신입생 선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진행된 2023년도 선발에서 4명이 합격했고 지난해 치러진 시험에서는 학과 창설 이래 가장 많은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호남권역 전문대학 최초의 여학생 생도와 1학년 재학생 예비생도 배출 등의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

동강대 군사학과 조동권 학과장은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육군3사관학교와 동반 상생하겠다”며 “군이 요구하는 양질의 맞춤형 교육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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