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 운영 협력

이재용 총장(왼쪽)과 이동훈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왼쪽)과 이동훈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2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와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이어가고 학사학위를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 및 인력교류와 인력양성 등의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 △온라인 콘텐츠 교육과정 공유 △교강사 지원 △입학 및 채용설명회 지원 △취업 정보 공유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관련 사항 공유 등을 약속했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영남이공대와의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를 설치 운영하고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 후 캠퍼스 및 학과 투어를 통해 영남이공대 주요 학과의 최신식 실습실 및 기자재, 신축 기숙사 등을 살펴보며 양교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더욱 확장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학위연계 및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일학습병행 참여 학생들이 관련 지식과 기술을 두루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지속적인 우수 기업 및 고교 발굴과 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학습병행제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 및 기업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은 물론 참여 학생의 학업 및 취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며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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