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3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지역 거점 및 국‧공립대학, 수도권 주요대학 등 전국 132개 대학 참가
실질적·구체적 상담 진행…‘일대일 맞춤형 상담’,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등 운영

지난 16일부터 열린 정시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입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지난해 열린 정시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입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전국 132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학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정보를 토대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전국 132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해당 대학의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등 특별관을 운영해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에서는 전국 대학의 대학 정보, 학과 정보, 전형 정보, 전년도 입시결과 등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서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을 안내하고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소개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대학 입학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열화상 카메라, 소독 방역게이트, 마스크 의무화, 전시장 내 환기시스템 가동, 음식물 섭취 금지, 행사종료 후 전시장 전체 방역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예매 방법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 입장료는 1000원이다. 고교단체 관람은 사전 신청에 의해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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