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콜드체인과 신설 등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위한 교육체계 고도화
교수학습 인프라 혁신, 데이터 기반 학생 지원 등 13대 전략 수립 교육 혁신
산·학·관 네트워크 활성화… `IPSA+’ 시스템 운영 3년간 제주도 내 취업률 1위

제주관광대
제주관광대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국내 최초 관광특성화 대학으로 출발해 지역사회의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혁신대학으로 성장하고 발전해왔다. 올해로 개교 29주년을 맞이한 제주관광대는 ‘글로컬 융합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특성화 분야의 관광산업과 보건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 지향적 교육혁신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지역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관광특성화 대학으로서 국가정책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관광산업 학문 특화 △친환경 관광산학협력 글로벌 인재양성 △데이터 기반 학생지원 운영 특화 등 특성화 교육모델을 제시해왔다. 또한 학생의 가치를 존중하는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 교육의 질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원격교육 인프라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현장 실무중심의 미래형 교육 캠퍼스를 주도하고 학생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 다수의 재정지원사업 선정 등 교육혁신 시동 = 제주관광대는 올해 일반 재정지원사업으로 2024년까지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교육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 추세에 맞는 융합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제주관광대는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체계 고도화를 비롯해 교수학습 인프라 혁신, 데이터 기반 학생지원 등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13대 혁신전략을 수립해 학과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1주기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대학 내 21개 학과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DESIGN 핵심역량 기반 우수인증제 도입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한 비교과(드론, 3D프린팅, 관광빅데이터 등) 운영 △4차산업혁명 대비 교수법 혁신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교수자 역량 강화 등 대학의 교육혁신을 이룰 수 있었다는 평가다.

올해부터 진행된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1주기 혁신지원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학생 친화적 교육·산학협력·기타·사회공헌 등 영역별 혁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LINC 3.0 사업’에도 선정된 제주관광대는 채용연계 기반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정규교과목 연계 현장기반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등 제주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관광산학협력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꿈꾸고 있다. 이처럼 제주관광대는 미래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교육과정 개발과 지역 기관과의 협력에 매진하고 있다. 일례로 제주관광대는 지난 8월 우석대, 전북대, 한서대와의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통해 실감 미디어 교육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증진 △글로벌 인재 양성 △진로·직업교육 △공유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대학현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공동활용대학 학생은 사업을 통해 개설된 공유대학 교육 프로그램 이수, 공동활용 대학과 공유대학 간 학점 교류 및 사업 공간 공유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6개 핵심역량 함양 영역별 혁신사업 추진 = 제주관광대는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제주관광대에서 목표로 하는 △소통 △감수성 △전문성 △창의융합 △글로벌 △제주사랑역량 6개 핵심역량의 함양을 위해 각 영역별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역별 대표 사업으로는 교육혁신에서 나노디그리 등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들 수 있다.

산학협력혁신 영역에서는 지역 현안 공동 해결을 주제로 산업체와 연계한 학생주도형 ‘이노베이터 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타혁신으로는 제주도 고유의 ‘제주해녀 가치실현’을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 중이다.

■ 디지털 전환시대…첨단학과 신설 ‘눈길’ = 제주관광대는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산업의 핵심 인재와 현장수요맞춤형·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콜드체인과를 신설했다. 해당 학과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ICT와 로지스틱스 4.0을 활용해 식품, 농수산물, 의약품 등에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적용하는 기술을 제작하고 관리 및 운영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학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대학은 현장중심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에 힘쓰고 실습실 확보와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관광·의료보건 분야 취업률 우수 성과 = 미래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제주관광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2년 파란사다리 해외어학연수 참여대학’에 선정되며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MDIS 대학으로 10명의 학생을 파견했고 ‘2022년 K_MOVE스쿨’은 뉴질랜드 해외연수과정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치기공과 △관광호텔조리과 △국제경영학과 △의료관광중국어학과 △카지노복합리조트경영학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에게 해외취업연수 과정을 제공해 해외취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글로벌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 취업에도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 정규과정과의 연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공 비교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졸업 후에도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업 전담 부서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신입생 진로상담, 졸업 예정자 및 졸업생의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 역량을 개별 관리하는 ‘IPSA+’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이 70%대로 3년간 제주도 내 취업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관광, 의료보건 관련 분야로의 취업성과가 우수하며 포스트 코로나로 접어드는 2023년부터 해외 관광객 유입증대 등으로 제주도 관광산업의 재도약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관광계열 분야 학생의 취업 범위는 전국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 김미선 입학처장 “유아교육·간호학과 제외 일반전형 수능 100% 반영”

김미선 입학처장
김미선 입학처장

“제주관광대의 정시모집은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12일까지 실시된다. 20개 학과에서 33명을 선발 예정이지만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인원을 포함한 최종 정시 모집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12월 29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인원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100%를 반영한다. 단 유아교육과,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성적 90%와 면접점수 10%를 반영할 예정이다. 수능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영역(1과목) 중 최우수 2개 과목이 반영된다.

정시모집에 최초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의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제주 지역을 제외한 도외 지역 지원자인 경우 기숙사도 1학기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성실하고 예절바른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진취적 사고, 진취적 기상,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및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전문가를 만드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래를 만드는 그 혁신과 변화의 현장에서 AI중심의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미래를 주도할 젊은 인재, 젊은 패기와 능력, 무한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

꿈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겠다.”

■ 입학 홈페이지: enter.jtu.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064-740-8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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