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일례로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운영대학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2022년 파란사다리 대구·경북권역 주관 대학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산학연 Collabo R&D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의 거의 모든 국고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정부재정지원금 약 420억 원을 확보하고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 교육품질 제고 노력 주목 = 또한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0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대학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 증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학생교육만족도 책임 교원 위촉, 학생교육 만족도를 위한 학과(계열) 총장 미팅 위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환경 및 교육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썼다. 

특히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진행사항에 대한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총장 미팅 위크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총장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소통하며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같은 대학 성과로 영남이공대는 수시 1차 모집 결과 1888명 모집(정원내)에 1만 1932명이 지원해 평균 6.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구지역 전문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수요자 맞춤형 학과로 교육 만족도 제고 = 영남이공대는 학과 구성을 교육 수요자의 필요에 따른 구조로 탈바꿈했다. 일례로 △취업약정제 협약 및 학과 개편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협약기업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YNC형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운영 △지역 수요 기반 직업교육과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지역 착근형 생애 전 주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입시 지원 전형 마련 △영이공 진로진학 페스티벌 및 메타버스 입시박람회 등을 제공했다. 학생 관점에서 입시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한 온·오프라인 입시 전략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지난 9월에는 대구시 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되며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이 대구 및 경북 지역의 30여 개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대학은 기업에서 필요한 고졸채용과정을 지원해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전문학사학위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에서는 안정적인 고졸채용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고등학교에서는 유망한 기업으로의 예측 가능한 취업 인원 확보가 가능하다. 취업 학생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정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군 전역 후 정규직 전환 시 숙련직(테크니션) 전환 우대와 호봉 승급에 따른 연봉 인상, 재학 중 진로 및 경력개발 지원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산학협력 동분서주 = 영남이공대는 수도권 및 지역의 우수한 기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 협력과 채용설명회 지원 및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 389명을 선취업시키며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의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되면서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운영 △세대공감 패션 페스타 개최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개최 △남구문화대학 운영 △안지랑 곱창골목 상생 축제 △치매선도대학 운영 등 대학의 주요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협력하는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대구시 남구와 함께 지역특화 분야를 사회복지로 선정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YNC형 일학습 병행 교육모델 개발 △지역 내 반려동물 친화적 생태계 조성 지원 △지역 인구 고령화 현안 해결 지원 △지역사회 문화체육 환경 공유모델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영남이공대는 전국 135개 대학이 미래 산업에 대비한 인재양성의 체계화와 대학·산업체 간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실시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되며 향후 6년간 약 13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산업체 경쟁력 강화도 힘쓰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채용을 기반으로 하는 산학연계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 기술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지역산업체와 공동기술개발, 공용장비 활용, 재직자 재교육 실시 등 산업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받게 된다.

영남이공대는 사업 성공을 위해 특수학과 일부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LINC 3.0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과정 및 온·오프라인 융·복합교육 등 새로운 교육방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문 직업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높은 취업률과 풍부한 장학금, 우수한 시설과 대구 중심의 편리한 교통 등 지역의 다른 대학과 차별되는 다양한 장점도 있다. 2022년도 대학 정보공시 기준으로 영남이공대의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약 390여만 원, 연간 장학금 총액은 약 200억 원으로 재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혜택이 타 대학에 비해 상당히 높다.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기숙형 대학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RC 프로그램은 단순 주거 공간으로만 사용되던 기숙사와는 달리 생활과 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각 학과(계열) 전공교육과 기숙형대학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실무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향상, 외국어 어학능력 향상, 생활 습관과 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 교육시스템이다. 

R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글로벌 인재 필수 항목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실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외국어 실무회화와 글로벌튜터링 진로지도 △RC 경력개발 프로그램 △전공 자격증 준비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RC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당시 평범했던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포스코나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의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월 기준 기숙형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95.24%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 111명 모집… 최초 합격자 수업료 50% 장학

영남이공대의 정시모집은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12일까지다. 총 100명(정원내)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43명, 수능전형으로 6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시모집의 면접일은 2023년 1월 14일이고 합격자 발표는 1월 26일 예정이다. 최초 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 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 입학 홈페이지: http://exam.ync.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1577-7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