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자 수 1556명
졸업생 86명, 광주글로벌모터스 기술직 신입사원 공채 합격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된 유일한 광주·전남지역 대학
호남지역 대학 도서관 중 최초의 열린 도서관, ‘JOY 도서관’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취업·교육 NO.1’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취업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조선이공대는 대표적인 ‘광주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2021년 기술직 공채에서 8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냈다. 이는 조선이공대의 현장 맞춤형 교육과 실습, 자격증 취득 등 특화교육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지난 2017~2021학년도 조선이공대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자 수는 1556명에 달하는 등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3년 건학 60주년을 맞는 조선이공대의 모든 일은 ‘학생이 만족하는가’로 시작한다. 교육환경, 교육과정, 교육프로그램 등 모든 것들을 학생들이 만족하며 좋아하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조선이공대는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학생중심·학생감동·학생만족을 실천하는 대학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만족스런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은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미래를 위한 후회 없는 선택이 되고자 하는 대학이다.

조선이공대학교의 전경.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조선이공대학교의 전경.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2017~2021년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자 수 1556명 = 코로나19로 청년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조선이공대 졸업생 86명이 작년에 ‘광주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기술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최종합격했다. 미래자동차학부 졸업생 외에도 △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과 △생명환경화공과 △기계과 △기계설계과 △전자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도 포함됐다.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작년 1월부터 기술직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호남지역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대학으로,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전문대학이다. 지난 2017~2021학년도 조선이공대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자 수는 1556명으로, 생명환경화공과의 경우 지난 2017~2021학년도 LG화학 최종 취업자를 105명 배출해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조선이공대는 △GS칼텍스 81명 △LG디스플레이 78명 △SK하이닉스 38명 등 대기업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선이공대는 대학버스를 이용해 학과 교수들이 최종면접까지 직접 동행하며 적극적인 취업지도를 펼치고 있다. 또한 본교 학생취업센터는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취업·진로상담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코칭 △AI역량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AI면접, 직무관련 영상콘텐츠 제공 등 학생들이 시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진로·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광주·전남권 전문대학 유일 = 조선이공대는 ‘한국판 뉴딜’ 신규과제로 추진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이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선정된 전문대학은 조선이공대가 유일하다. 조선이공대(전자과)는 차세대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자 △서울대(주관대학) △강원대 △포항공대 △대구대 △숭실대 △중앙대 등과 연계해 소재·설계·회로 분야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온라인 강좌를 공학교육혁신센터 협의체, 공개강좌(K-MOOC, STAR-MOOC)에 공유한다. 이로 인해 조선이공대 학생들이 유수의 일반대학 강좌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도까지 수행되는 ‘한국판 뉴딜’ 신규 과제다.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대학은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전공과 소속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이 신기술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선이공대 전자과는 이번 사업의 완수를 위해 오는 2027년 2월까지 매년 10~15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매년 약 400명의 차세대 반도체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참여 학생은 △차세대 반도체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이수 인증서 발급 △신기술 교과목 수강 장학 마일리지 지원 △공유대학 진학(편입, 대학원 등)시 가점 혜택 △공유대학 간 연계교육 △취업·창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선이공대 미래자동차학부의 수업 풍경.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조선이공대 미래자동차학부의 수업 풍경.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JOY 도서관, 학생드림센터, 기숙사 등 최첨단 시설 갖춰 = 조선이공대는 이공대 학생들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교양과 인문사회 정보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하고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대학 3호관 1층 로비에 ‘JOY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 호남지역 대학 도서관 중 최초의 열린 도서관 형태인 ‘JOY 도서관’은 약 3500권의 기증도서와 230종 1400부의 간행물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 열람 등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소통의 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선이공대는 최근 ‘JOY 도서관’ 바로 옆에 ‘학생드림센터’라는 학생 맞춤 원스톱서비스 공간을 완성했다. 학생역량개발 원스톱서비스를 위한 ‘학생드림센터’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들의 심리상담, 진로상담, 학생역량개발상담, 학습상담 등 전문가가 항상 상주하며 원스톱 상담이 가능한 공간이다. 조선이공대는 학생드림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지원은 물론 사회의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성과 직무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조선이공대는 해외에서 견학·연수를 올 정도로 최첨단 강의시설과 최첨단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테크숍(현장 미러형 실습실)에서는 현장맞춤형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기업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휴강’이라는 대학 카페가 있어 품질 좋고 맛좋은 커피를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학교식당의 경우 깔끔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선보이고 있으며, 체력 단련실 등 최신식 시설을 완비한 기숙사는 약 250명을 수용 가능해 신입생과 원거리 학생을 우선해서 선발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생명환경화공과의 수업 풍경.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조선이공대 생명환경화공과의 수업 풍경.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cst.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62-23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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