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업사이클링 등 작은 것부터 실천

동강대, 한국ESG경영원과 협약 기념 사진.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전 세계적 이슈인 ESG의 교내 분위기 확산과 학생들의 ESG 역량에 힘을 보탠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어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등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핵심 요소다.

동강대는 지난 15일 교내 본관 1층 장원홀에서 한국ESG경영원(대표 홍남석)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강대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인 ESG 활성화에 발맞춰 올 1월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봉사단을 중심으로 작은 실천부터 앞장서고 있다.

교양교육지원센터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Do U 플로깅(plogging)’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학교 사랑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각종 행사 때 사용한 현수막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어깨띠와 팔찌 등을 착용하고 교내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동강대 봉사단과 부사관학군단(RNTC) 학생들도 각각 무등산 정화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학교 보직자들이 최부경 한국ESG경영원 연구실장으로부터 특강을 들었다.

이밖에 미래자동차과가 주관해 교내 후문 주차장에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에너지의 중요성과 절약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민숙 총장은 “동강대는 앞으로 교양 교과목 개설,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등을 실천하고 교직원과 학생 등 학교 구성원 전체가 글로벌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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