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동남보건대 치기공과(3학년) 학생.
김진성 동남보건대 치기공과(3학년) 학생.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동남보건대학(총장 김종완) 치기공과(학과장 황재선)는 지난달 2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생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수석의 주인공은 치기공과(3학년) 김진성 학생으로 이론 시험 205점 만점에 199점, 실기 시험 100점 만점에 100점 만점, 총 점수 299점(98.0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응시자 1057명 중 1등으로 수석 합격했다.

동남보건대 치기공과는 이번 시험에 총 74명의 졸업예정자가 응시해 71명이 합격했으며, 전국 평균(82%)보다 높은 96%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 치기공과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를 통해 실습 대면 수업을 안전하게 운영했다.

김진성 학생은 “3학년 1학기에 취업 준비를 통해 학과 가족회사인 유정치과기공소에 취업을 미리 확정했고, 이후 국가고시에 전념하면서 교수님들의 휼륭한 가르침 덕분에 오늘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남보건대 치기공과는 모든 교수진들이 국가고시 특강, 모의고사 등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지도교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취업과 진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전공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글로벌 리더 양성 및 산업체연계 현장실무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문 보건인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