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교수의 세포배양실험모습.
강성민 교수의 세포배양실험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공과대학 그린화학공학과 강성민 교수가 스포츠서울 라이프 주관 ‘2022년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서 교육/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대상에는 △ESG경영 △법조인 △품질혁신/밀키트 △기술혁식/플랫폼 △혁신리더/국가사회발전 △혁신리더/의료 △혁신리더/사회공헌 △기술혁신/질량분석 △교육/연구 부문에서 앞선 기술력과 품질 등으로 경쟁력을 갖추며 두각을 보인 각계 인사 한 명씩이 선정된다.

강성민 교수는 임상실험을 위해 많은 동물이 희생됨에 따라 동물 생명윤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줄기세포나 모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 재조합해 장기 유사체(미니 장기·유사 장기)를 모사하는 연구인 ‘미세생리학적 환경 모사를 통한 맞춤형 오가노이드(Organoid) 장기칩 개발’ 과제 수행에 몰두해 왔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인간의 질병을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인간 질병 모델링 구현 연구’도 수행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성민 교수는 미세유체 시스템(microfluidic system)전공자로 미국 조지아 공대 의생명공학과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암 오가노이드(Organoid) 배양 연구 및 폐칩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상명대에 부임해 마이크로 바이오 유체역학 실험실을 개설했다.

강성민 교수는 “향후 모낭칩, 암칩, 폐칩 등 여러 장기를 모사할 수 있는 장기칩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칩 내에서 오가노이드(Organoid)를 배양해 바이러스, 미세먼지와 같은 생물학적 유해인자 평가 및 약물 효능 테스트까지 진행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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