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가 2022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기업 실무연수를 본격 시작한 가운데 교수진 및 교육생들이 현대로템을 견학하고 있다.
창원대가 2022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기업 실무연수를 본격 시작한 가운데 교수진 및 교육생들이 현대로템을 견학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2022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기업 실무연수를 본격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사업청 주관 ‘2022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4개월간의 집합교육, 2개월의 기업 실무연수로 진행되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2022년 9월부터 진행된 집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실무연수에 돌입했다. 집합교육은 공통교육과 심화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심화교육은 메카트로닉스·방산기술경영 두 트랙으로 운영됐다.

공통교육에서는 방위사업 발전과정, 경남(창원) 방위산업 육성정책, 방위사업 수행체계, 국방기획관리 및 표준화, 종합군수지원(IPS), 작전운용성능(ROC), 방산수출, 부품국산화 및 표준화, 시험평가개론, 방산보안실무, 방산부품 전산설계, AutoCAD 등 총 15개 교과를 교육했다. 심화트랙 메카트로닉스 과정은 임베디드 S/W, 아두이노, 심화트랙 방산기술경영은 IPS, 방산원가, CATIA를 각각 교육했다.

공통교육 진행을 통해 교육생 31명 중 11명(35.5%)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취업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중공업, 한국카본, 한성에스앤아이 등이다.

미취업 교육생 18명(58%)은 기업 실무연수를 시작했다. 실무연수 기업은 경인테크, 금아하이드파워, 대원기전, 범한퓨얼셀, 아이티사이언스, 에스지솔루션, 지성큐앤텍, 케이엘티시스템즈, 큐에스, 키프코전자항공 등 총 10곳이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총괄책임자인 박종규 창원대 기계공학부 첨단방위공학전공 주임교수는 “기업 실무연수를 통해 현장 감각을 기르고, 기업의 니즈에 맞는 인력 양성과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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