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대학이 지역의 혁신 허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2023년 새해가 밝으면서 대학과 기관·단체 등에서 모두 힘찬 한 해를 여는 시무식이 열렸다.

대학의 고질적인 규제완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교육부도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 내 교육개혁 완성을 다짐했다.

교육부 신년사에 담긴 대학 관련 '교육개혁 핵심 추진과제'에는 대학 전반에 변화를 예고하는 결기가 느껴진다. 

취임 후 첫 시무식을 거행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교육부 주도의 대학 재정지원 방식을 탈피해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다양한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관계 법령 개정작업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규제 개선과 대학 재정 여건을 확충하고 이를 위한 교육부 조직개편을 통한 수행체계 정립으로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무식을 마치고 인사를 나눈 이 부총리가 직원들에게 덕담을 하고 있다.(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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