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경쟁률 상승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일 2023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10명 모집(일반학생전형)에 1182명이 지원해 평균 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인 5.31대 1에 대비해 상승한 수치다.

이번 2023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은 전년도와 다르게 신학전공과 특수체육학전공을 제외한 나머지 전공은 계열별로 모집했으며,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계열(전공)로는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 특수체육학전공 8.10대 1, 신학·인문융합계열 6.55대 1, 휴먼서비스계열 6.41대 1 등이었다.

계열모집은 1학년 기간 동안 계열 내 다양한 교양, 기초과목을 이수하며 전공탐색의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 적성과 기회를 찾아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한신대는 2023학년도부터 계열모집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전공선택의 폭을 넓히고 복수전공의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게 하는 등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융합학부, IT영상콘텐츠학과를 통합하여 미래를 대비한 혁신학과인 ‘AI·SW계열’을 신설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한신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특수체육학 실기고사는 오는 1월 6일(금)이며,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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